문화재
관광지명 | 태종대 |
위치 | 영도구 동삼동 산29-1 |
지정번호 | 명승 제17호 |
지정일 | 2005년 11월 01일 |
신라 태종무열왕이 삼국을 통일하고 이곳에서 활을 쏘며 놀았다는데서 유래되었다고 하며 한편 조선시대 태종도 이곳에서 유람하였다고 전해지는데, 조선시대에는 한발이 있으면 동래부사가 이곳에서 기우제를 지냈다한다.
이곳은 울창한 상록수림과 기암절벽에 부딪치는 우뢰와 같은 파도소리와 더불어 해안 유원지로서 이름높은 명승지이다.
태종대 입구에 순직선원위령탑, 의료지원단 참전기념비가 위치하여 많은 관광객의 놀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순환도로 중간에 태종사가 있고 등대, 망부석을 지나 전망대가 잘 가꾸어져 있으며 날씨좋은 날은 멀리 대마도까지 조망할 수 있다.
특히 이곳에 설치된 모자상은 전망대에서 자살하는 사람들이 한번쯤 생각을 돌이킬 수 있도록 만들어져 차츰 자살하는 사람이 줄어들고 있다고 한다.
자갈마당에는 유람선 선착장이 있으며 천혜의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추억을 남길만한 곳으로 유명하다.
관광지명 | 동삼동패총 |
위치 | 영도구 동삼동 748-5 |
지정번호 | 사적 제266호 |
지정일 | 1979년 7월 26일 |
한반도의 최남단에 위치하고 있는 패총으로 남해안 일대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
또한 여러 문화층이 겹쳐있기 때문에 우리나라 신석기 문화연구에 아주 중요한 자료이다.
이러한 유적의 중요성 때문에 일찍부터 국내외 학자들의 관심의 대상이 되어 왔다.
일제때에는 일본의 학자들에 의해 부분적으로 발굴된 바 있고 1963년에는 미국의 학자들이 발굴을
시도한 적도 있으며, 그 후 국립 중앙 박물관에서 1969년부터 1971년까지 전면 발굴을 실시하였다.
최근(1999년)에는 패총 환경정비차원에서 동삼동 750-5, 750-6번지 일원을 수습발굴한 결과
유아용 옹관묘로 추정되는 분묘가 출토되었다.
주요 출토 유물로는 융기문토기, 빗살무늬토기, 단도마연토기 등 토기류와 결합식 낚시, 숫돌, 석도, 박편, 찍개, 자갈돌 긁개, 날부분만마연한토기, 뼈바늘, 마제석부, 타제석부 등 석기 및 골각류가 있으며, 특히 조개류, 물고기, 동물 등의 자연 유물이 많이 출토되어 당시의 경제활동과 자연환경을 복원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되고있다.
이 유적이 우리나라 남해안 신석기 시대 전기간에 걸쳐 형성되었기 때문에 이 지역의 신석기 문화내용 전부를 폿함하고 있다고 하겠다.
그리고 이 유적에서 출토된 일본의 숭문토기와 일본산 흑요석제석기를 통해 일본과의 교역도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다.
이 유물들은 바다를 통한 원격지로의 교역 또는 그때의 문화교류활동 등을 알려주는 좋은 증거가 되고 있다.
동삼동 패총은 남해안 지방의 신석기 문화내용과 상호교류관계를 잘 보여주는 중요한 유적지이다.
관광지명 | 복천사 지장시왕도 |
위치 | 영도구 신선동3가 산6번지 |
지정번호 | 제61호 |
지정일 | 2005년 12월 27일 |
화면 중앙에 지장보살이 연화좌 위에 결가부좌하고, 지장 대좌 앞쪽에 선악동자가, 그 좌우에는 도명존자와 무독귀왕이 시립하고, 옆쪽과 후열에는 시왕이 좌우 5위씩 배치되었으며, 시왕 뒤쪽에 판관·사자·옥졸·시녀 등 제 권속이 좌우대칭으로 배치되어 있는 본 작품은, 화기를 통해 광서(光緖) 18년(1892) 경기도 과천 관악산 관음사에서 금어 덕월(德月), 응륜(應崙) 등 10여명이 관여하여 제작하였음을 알 수 있는 작품으로 복천사 소장 아미타극락회상도와 동일 화승에 의해 동일한 시기에 조성된 작품이다.
부분적으로 본지의 손상이 일부 확인되나, 본지의 규모가 2미터에 이르는 비교적 큰 작품이고 보존상태도 전체적으로 양호한 편으로, 조선후기 지장시왕도 도상 연구 및 화승(畵僧) 연구에 중요한 자료이다.
구분 : 부산광역시 지정 유형문화재
수량 : 1폭
관광지명 | 복천사 아미타극락회상도 |
위치 | 영도구 신선동3가 산6번지 |
지정번호 | 제62호 |
지정일 | 2005년 12월 27일 |
화면 중앙에 아미타여래가 결가부좌하고 앞쪽 전면에 범천과 제석천이 합장형으로 시립하고 있으며, 본존 좌우에는 보관에 화불이 있는 관음보살과 보관에 정병이 있는 대세지보살이 윤왕좌를 취하고 있으며, 좌우 바깥이 4위의 보살이 합장한 모습으로 시립하였고, 하단 전면에 사천왕상이 배치되었으며, 상단에는 아난과 가섭, 2위의 금강, 10위의 나한상 등이 대칭을 이루고 있는 본 작품은, 화기를 통해 광서(光緖) 18년(1892) 경기도 과천 관악산 관음사에서 금어 덕월(德月), 응륜(應崙) 등 10여명이 관여하여 제작하였음을 알 수 있는 작품으로 복천사 소장 지장시왕도와 동일 화승에 의해 동일한 시기에 조성된 작품이다.
부분적으로 본지의 손상이 일부 확인되나, 본지의 규모가 2미터를 넘는 비교적 큰 작품이고 보존 상태도 전체적으로 양호한 편으로, 조선후기 아미타극락회상도 도상 연구 및 화승 연구에 중요한 자료이다.
구분 : 부산광역시 지정 유형문화재
수량 : 1폭
관광지명 | 복천사 조상경 |
위치 | 영도구 신선동3가 산6번지 |
지정번호 | 제65호 |
지정일 | 2006년 7월 3일 |
<조상경>은 조선시대 승려인 지탁(知濯)이 찬집한 1권 1책의 불교의식집으로 여러 경전에 산재하여 있는 불·보살상(佛菩薩像)의 조성에 따른 제반 의식과 절차에 관한 것을 모아 체계화한 책이다.
<조상경>은 사찰에서 불·보살상을 조성할 때의 의식절차를 설명하고 그 의식의 종류마다 의의를 부여하였는데, 이를 행할 때 외우는 주문은 범어·한문·한글을 병기하여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조상경>이 편찬되기 이전에는 모든 사찰마다 각기의 주관에 따라 불상을 조성하고 의식절차를 행하였기 때문에 통일성이 없었으나, 이 책의 발간으로 인하여 일정한 법식에 따라 의식을 행하게 되었다. 권말에는 시주자의 명단이 첨부되어 있다.
현존하는 <조상경>의 주요 판본으로는
①용천사 판본(전라도 담양 출월산, 1575),
②능가사 판본(전라도 흥양 팔영산, 1697),
③부산 서구 내원정사 수장본(1720, 부산광역시 지정 유형문화재 제43호),
④금룡사 판본(경상도 상주 운달산, 1746),
⑤유점사 판본(강원도 금강산, 1824) 등이 있다.
<복천사 조상경>은 현존하는 최고본(最古本)인 1575년에 간행된 용천사(龍泉寺) 판본으로, 이 판본은 고려대학교에서는 희귀본으로 등재되어 있다.
이 책은 <조상경>의 초기 내용과 모습을 지니고 있어 불교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될 뿐 아니라 임진왜란 이전에 간행된 책으로 서지학적으로도 매우 귀중한 문화재로 평가된다.
구분 : 부산광역시 지정 유형문화재
수량 : 1권 1책
관광지명 | 선원제전집도서 |
위치 | 영도구 신선동3가 산6번지 |
지정번호 | 제66호 |
지정일 | 2006년 7월 3일 |
<선원제전집도서>는 중국 화엄종(華嚴宗)의 제5조(祖)인 규봉종밀성사(圭峰宗密禪師)의 만년작으로서 자신의 <선원제전집> 101권 전체에 대하여 서문을 지은것이다. <선원제전집>이 현재 전해지지 않으므로 <선원제전집도서>를 통해 <선원제전집>의 내용을 짐작할 수 있다.
선교양종이 서로 적대하던 시대적 분위기 속에서 규봉은 화엄종의 입장에서 선교일치(禪敎一致)를 주장하여 당시의 불교계를 회통시켰는데, 이러한 선교일치를 주장한 대표적인 저술이 <선원제전집> 101권과 <선원제전집>에 대한 <선원제전집도서> 2권이다. 그 중 <선원제전집>은 원말(元末)에 판본이 소실되어 현재 전하지 않고 <선원제전집도서> 2권만 전하고 있다.
우리나라에 <선원제전집도서>이 전래된 시기는 확실하지 않으나 벽암각성(碧岩覺惺, 1575~1660)이 <선원집도중결의(禪源集圖中決疑)> 1권을 저술한 것으로 보아 벽암 이전에 수입된 것으로 보인다. <선원제전집도서>는 우리나라의 선교겸수의 정신과 잘 어울려 중국에 못지않게 크게 유통되어 전문강원에서 사집과(四集科)의 한 과목으로 학습되어 왔다.
복천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선원제전집도서>는 1579년(萬曆 7) 지리산 신흥사(新興寺)에서 간행한 목판본으로, 우리나라에 전래된 <선원제전집도서>의 초기 형태를 보여주는 책으로 우리나라 불교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될 뿐 아니라 간행 연대도 임진왜란 이전으로 오래되어 서지학적으로도 귀중한 문화재적 가치가 뛰어난 자료이다.
구분 : 부산광역시 지정 유형문화재
수량 : 1권
관광지명 | 복천사 석가영상회상도 |
위치 | 영도구 신선동3가 산6번지 |
지정번호 | 제36호 |
지정일 | 2005년 12월 27일 |
화면 중앙의 석가여래를 중심으로 좌우에 문수보살·보현보살, 관음보살·대세지보살, 미륵보살·제화갈라보살, 지장보살과 타방불, 그리고 사천왕과 범천·제석천을 배치하였고, 석가여래 두광 좌우로 10대 제자와 사자왕(獅子王)·상왕(象王), 용왕(龍王)·용녀(龍女)를 대칭적으로 배치한 군집 구도를 이루고 있는 본 작품은, 화기를 통해 1921년 화승 완호 스님에 의해 제작된 작품으로, 1924년 완호에 의해 제작된 연등사 소장 석가영산회상도와 매우 흡사하며, 화풍상 뛰어난 작품이다.
본 작품은 제작 연대는 다소 떨어지나, 섬세함이 돋보이는 수작일 뿐 아니라, 20세기 초 부산·경남지역에서 활동한 수화승 완호의 작품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는 작품이다.
구분 : 부산광역시 문화재자료
수량 : 1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