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시설 인문프로그램
2019년 생활문화시설 인문프로그램 지원 사업
프로그램 추진 개요
날짜 | 내용 | |
6월 | 1~2주 | – 조도향인회 네트워크 형성 |
3~4주 | – 조도향인회 회원 예비구술 – 예비구술을 통해, 전반적인 기록화 방향을 설정할 수 있고 및 주요 주제에 대한 사전지식을 획득할 수 있음 | |
7월 | 1~2주 | – 조도 행정자원 및 역사자원 수집 – 조도 주민의 구술을 객관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자료를 중심으로 수집 |
3~4주 | – 조도향인회 회원 또는 (전)조도 거주민 구술 | |
8월 | – 조도향인회 회원 또는 (전)조도 거주민 구술 – ‘조도’ 공간에서 개인 또는 집단 구술 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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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 – 조도향인회 회원 또는 (전)조도 거주민 구술 – ‘조도’ 공간에서 개인 또는 집단 구술 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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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 1~2주 | – 행정,역사,구술자원 정리해서 하나의 자료집으로 편성 |
3주 | – 정리된 구술자료 확인(조도향인회 회원 또는 (전)조도 거주민이 직접 완성된 자료 확인 후 자료 활용 승인) | |
4주 | – 자료집 완성 |
영도구 동삼1동의 부속섬인 ‘조도(아치섬)’에는 한국해양대학교가 들어서 있다. 그러나 이곳은 1970년대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120세대가 거주하던 섬이었다. 당시 조도 주민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한국해양대학교 이전이 시행되었으며 주민들은 다른 곳으로 강제 이주할 수밖에 없었다.
2018인문활동가 양성파견사업 당시, 동삼1동을 기록화하면서 조도에 사람이 살았었던 역사를 알게되었고 옛 주민 4명을 구술하여 ‘아치섬에는 사람이 살았다’라는 chapter로 책을 출간한 바 있다. 그러나 120세대가 거주하였고 수산업의 성지였던 아치섬을 단 4명의 구술로 재현하기에는 부족하다고 판단하여, 이번 2019년 활동에서는 더욱 많은 조도 옛 주민들을 만나고 구술채록하여 더 자세한 조도의 생활문화 및 역사를 기록하고자 한다. 또한 조도에 거주했을 당시의 삶과 조도를 떠나온 이후의 삶에 대한 기록을 남겨 ‘조도’ 뿐만 아니라 ‘조도 주민’에 대한 초점도 잃지 않을 것이다.
작년활동과의 차이점이라면 첫째, 더 많은 주민을 만난다는 점. 둘째, 주요 거점(예시:조도초등학교/자연환경/산업) 등에 대해 집단면담을 실시한다는 점. 셋째, 다른 인문협업자의 ‘조도 지도 만들기’ 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기억이 활성화 된다는 이점을 노려 좀 더 많은 기억정보를 취득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이다.

